김재종군수가 거점소독소를 방문하고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김재종군수가 거점소독소를 방문하고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조기차단을 위해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19일부터 거점소독소(문정리 가축시장 맞은편)를 1개소를 운영 중이며, 21일부터 양돈농장 전담통제초소 7개소를 확대 운영했다.

거점소독소는 1개소 근무자 3명(공무원 1, 민간인 2)으로 교대 근무로 24시간 운영되고 양돈농장 전담통제초소는 08시부터 20시까지 공무원 1명이 투입되어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의 병원성이 다양한데다 병원성에 따라 치사율이 달라지면서 급성형의 경우 치사율이 100%로 전염력 강한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김재종 군수는 거점소독소를 방문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염성이 강한 질병인 만큼 유입에 대비해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의심 축 발견 시 신속조치 등 대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옥천관내는 7개 양돈농가가 약 1만5천683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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