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23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철저한 방역 등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이날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한 소독약과 생석회가 빗물에 씻겨갔을까 염려된다"며 "방역에 총력을 다해 달라"라고 지시했다.

또 "시책 반영이나 자료수집, 실태조사, 매년 실시하는 정책 등에 대한 용역 추진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도 예산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실질적으로 시정에 활용할 수 있는 용역 위주로 추진해 과도한 용역 의존을 탈피하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청원생명축제 준비 및 진행에도 만전을 기하고, 411차 민방위의 날 전국 화재 대피훈련이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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