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 경찰행정학과(학과장 김택)는 지난 25일 원주에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서 중원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30명이 현장수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현장수업은 ▶국과수 역사 및 역할 ▶법의학 ▶과학수사 Q&A ▶현장 변사체 해부관찰 등의 현장교육을 통해 미래 치안질서와 범죄예방을 담당하는 예비 경찰관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전공 학생들의 범죄감식 변사체처리 포렌식의 과학수사 활동을 체험학습하는 계기가 됐다.

현장수업에 참여한 김성태(경찰행정학과 3년) 학생은 "생생한 과학수사, 포렌식 기법을 공부하게 되어 보람찼다"며 "졸업하고 경찰관이 되면 범인체포와 증거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택 교수(경찰행정학과 학과장)는 "이번 국과수 현장수업은 이론과 실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진행되었고 학생들은 이론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경험해보면서 경찰이란 직업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또한 강한 동기부여를 받았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경험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경찰행정학과는 대학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수와 학생간 '생애멘토링교수제(CMP)'를 통해 현장실무와 실습 중심교육으로 2014년부터 꾸준히 경찰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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