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보호센터 인계

지난 25일 진천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아파트 주차장을 돌아다니는 고라니를 포획했다./진천소방서 제공
지난 25일 진천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아파트 주차장을 돌아다니는 고라니를 포획했다./진천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소방서(서장 주영국)는 지난 25일 오후 5시 40분께 진천읍 장관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고라니 한 마리를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 5명이 동물 포획망을 이용해 아파트 주차장을 돌아다니는 고라니를 포획했다.

고라니는 인근 야산에서 먹이를 찾아 아파트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며, 신속한 구조로 인명과 주차 차량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는 포획된 고라니를 충북야생동물보호센터에 인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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