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10회 단양군민 행복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내달 5일 단양읍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多함께 多나누고 多누리는 단양! 행복나눔 서비스'란 주제로, 공공과 민간 영역의 각종 복지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전시, 홍보하며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수원)가 주관하며, 42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소통·나눔·화합·배움의 장 등 4가지 테마로 진행한다.

'소통의 장' 15개 부스에서는 복지시설과 복지단체에 대한 홍보와 체험프로그램, '나눔의 장' 8개 부스에서는 자원봉사체험 등 나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화합의 장'14개 부스에서는 사회·단체별 체험 행사 '배움의 장' 6개 부스에서는 평생교육과 일자리 정보관련 상담이 이루어진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식후 행사로 주민화합 행사인 '오색 가래떡만들기 퍼포먼스'가 열린다.

주민화합 행사에서 '오색'은 화합과 발전, 건승과 장수, 부흥의 5가지 복을 상징하고, '가래떡'은 군민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오전 11시 30분부터는 그린하모니 합창단 등 11개 팀의 신나고 유쾌한 공연이 진행된다.

단양어린이집 아동들의 율동과 합창에서부터 단양노인복지관의 무용, 색소폰 연주가 이어지며 전 세대가 공감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4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을 위한 군민들의 염원이 담긴 '희망풍선날리기'로, 행사가 막을 내린다.

오수원 공동위원장은 "올해 박람회는 복지와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군민이 살기좋은 도시, 군민이 행복한 도시 단양이 될 수 있도록 단양군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인구 30% 이상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자원봉사 1번지'로 불리는 단양군은 매년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사회복지시설 등 40여개 기관단체 및 시설이 참여한 가운데 '단양군민 행복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