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교육도서관이 27∼28일 '제7회 인문독서 북 페스티벌'을 연다.

'즐기자! 책과 함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인문독서 체험관을 운영한다.

44개 기관이 참여하는 오감만족 인문독서 체험관은 교육도서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체험관에서는 중학교 수학동아리, 고등학교 미술동아리가 참여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서관 속 인문지도 만들기', '책 약국', '오늘의 책 퀴즈', '끝장 독서' 등 행사도 진행된다.

'도서관 속 인문지도 만들기'는 종합안내소에서 충북 지도를 받아 지역교육도서관 체험 부스에서 체험한 후 충북 인문 지도를 완성하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책 약국' 부스에서는 책의 문구 필사로 좋은 문장을 직접 써보고 익힐 수 있다.

'끝장 독서' 부스에서는 평소 책 읽는 환경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며, 오로지 책만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인기 웹툰 작가인 마인드C가 들려주는 '웹툰 작가가 전하는 직업을 위한 3가지 도전'과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가인 이희영 작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책 읽기와 즐거운 글쓰기'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독서 교육 우수추진교 시상과 학생동아리 공연, 그림책 극장, 원화 전시,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27일 오전 11시 개막식에서는 충북 교사 국악회 소리마루 실내악단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교육도서관 관계자는 26일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인문독서 북 페스티벌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축제"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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