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오른쪽)과 경지호 LH충북지역본부장이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사업에 따른 공동시행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한범덕 청주시장(오른쪽)과 경지호 LH충북지역본부장이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사업에 따른 공동시행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청주시와 LH충북지역본부가 26일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사업에 따른 공동 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산단 행복주택은 주거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산단 근로자 및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건립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산단 내 행복주택 582세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산단 근로자,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 대학생, 고령자 등을 위한 이 주택은 면적이 26∼44㎡ 규모다.

청주산단 혁신(구조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705억원의 투자가 계획돼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9월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에 선정돼 사전 절차 이행을 완료했다.

지난해 2월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을 착수해 진행 중으로 올해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 함께 내년 상반기 행복주택 신축공사 착공하고 2022년 말 준공 예정 목표이다.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집 걱정 없는 청주시를 위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청주산단 행복주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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