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지역민 위한 찾아가는 공연 펼쳐

청주시립국악단이 청주국제공항 1층 대합실에서 귀에 익숙한 곡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쳤다. / 청주시 제공
청주시립국악단이 청주국제공항 1층 대합실에서 귀에 익숙한 곡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쳤다.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국악단은 25일 오후 청주국제공항 1층 대합실에서 공항 이용객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펼쳤다.

이날 아쟁산조,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그대라는 시', '제주도의 푸른 밤' 등 귀에 익숙한 곡들과 멋과 기품 있는 국악 연주로 청주국제공항 기다리는 대합실 안을 연주회장으로 만들었다.

이번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테마로 청주 국제공항 문화예술공연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관람객들은 "국악곡과 대중들이 좋아하는 가요들을 함께 들을 수 있어 더욱 좋았다"며 "익숙한 곡에 흥얼거리며 우리 국악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무대였다"고 전했다.

청주시립국악단은 27일 청원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위한 국악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청주시립국악단(☎043-201-09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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