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가 개발·보급한 신품종 포도 '충랑'
충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가 개발·보급한 신품종 포도 '충랑'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가 개발 보급한 신품종 포도인 '충랑'이 첫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청산·청성수출포도작목회가 생산한 '충랑'은 지난 26일 공선작업을 마쳤다.

이어 28일 비행기편을 통해 홍콩으로 수출됐다.

이번에 수출한 물량은 2kg, 264박스다.

'충랑'은 포도연구소에서 지난 2016년 개발해 보급한 신품종이다.

포도연구소와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17년부터 2년간 옥천군 청산면과 청성면 지역을 중심으로 집단화하고 20농가에 신품종 보급사업을 추진해 '충랑'품종을 보급했다.

포도연구소 김인재 소장은 "이번 해외 수출에 만족하지 않고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포도가 생산될 수 있도록 선과장 병해충 방제와 생육시기별 찾아가는 농가 현장교육, 검역관련 교육 등 현장 컨설팅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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