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평택 미군기지 내 험프리스고등학생과 관내 청소년 150여명으로 구성된 '천안시 글로벌 청소년 교류단'이 27일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의 거리댄스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역량 강화와 세계적인 리더로의 성장을 위해 글로벌 청소년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국제교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교류단은 거리댄스퍼레이드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10여 차례 연습을 벌이고 직접 안무와 의상을 선정하는 등 소통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는 교류 활동과 자기주도적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서 교류단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연습한 춤을 성공적인 무대로 선보여 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았으며, 공연 후에는 온 몸으로 흥타령춤축제를 신나게 즐겼다.

박헌춘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 문화가 다른 두 나라의 청소년들이 함께 성공적인 무대를 만들어낸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천안의 청소년들이 세계의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041-566-017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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