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 ‘유관순과 함께 떠나는 VR(가상현실) 역사 탐방대’를 운영한 가운데 아이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 ‘유관순과 함께 떠나는 VR(가상현실) 역사 탐방대’를 운영한 가운데 아이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25일부터 29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에 참가해 '유관순과 함께 떠나는 VR(가상현실) 역사 탐방대'체험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체험은 천안시와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VR을 활용해 천안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역사 콘텐츠이다. 수련관은 현재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면서 체험을 활용해 역사 인식 및 애향심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흥타령춤축제 행사장에서는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역사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나타냈다.

박헌춘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은 "4차 산업 기술 VR을 활용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의식과 애국심 키우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관순과 함께 떠나는 VR(가상현실) 역사 탐방대' 참여를 원하거나 문의는 태조산청소년수련관으로 전화(070-4287-60934)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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