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참사 엊그젠데… 충청권, 화재관리 여전히 취약
제천참사 엊그젠데… 충청권, 화재관리 여전히 취약
  • 김홍민 기자
  • 승인 2019.09.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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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 안전점검 결과 불량 47% 넘어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청권에서 제천화재참사 이후에도 화재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재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소방청의'2018년 소방시설관리사 점검결과 및 조치사항'을 분석해 3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권 7천238개 점검대상 중 불량은 절반에 육박하는 47.5%(3천440건)에 달했다.

전년 12월 충북 제천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29명이 사망했지만 여전히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자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조사결과 충청권내 지역별 불량률은 세종 64.5%(340건), 대전 48.2%(817건), 충북 48.1%(1천77건), 충남 43.4%(1천206건) 순으로 높았다.

이에 따른 조치로는 행정명령 3천410건(충남 1천200건, 충북 1천85건, 대전 810건, 세종 315건), 과태료 27건, 입건 8건, 기관통보 3건 순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소방시설 안전점검 결과 우리 사회 안전 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 지를 반증한다"라며"소방청은 국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년 충청권 소방시설관리사 점검결과 및 조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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