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새마을회(회장 노명식, 이하 새마을회)가 1일 괴산청소년수련원에서 '2019년 괴산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다짐대회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화련 충청북도새마을회장 및 새마을회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부녀지도자 정남수씨(57·여, 감물면) 등 6명이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 표창패를 받았다. 또한 전직 읍·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부녀회장으로 구성된 새마을녹색회 및 새마을새우정회에서 김학성(64) 칠성면지도자협의회장과 박해영(63·여) 연풍면부녀회장을 새마을봉사왕으로 선정, 상패를 수여했다.

이어 노명식 괴산군지회장이 새마을회에서 자체적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관내 중·고생 5명에게 총 150만원의 효도장학금을 전달했다.

노명식 회장은 "괴산을 사랑하는 마음과 새마을운동을 실천하는 선각자 정신으로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을 모으는 다짐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차영 군수는 "녹색의 새마을 유니폼에 긍지와 자부심을 담아 지역 구석구석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가 있어 괴산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행복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펼치고 있는 괴산사랑운동이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들이 선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 새마을회는 환경정화활동, 3R 재활용자원 모으기, 꽃길조성, 생산적 일손봉사, 사랑의 쌀·김장 나누기, 독거노인 돌봄, 농·특산물 직거래, 명절맞이 캠페인 등 지역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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