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대기 오염의 주요 발생 원인인 경유차를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LPG 신차 구매'에 3억5천여 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수는 노후 경유차 180대, LPG 신차 구입 15대 등 총 195대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정상 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다.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금액 한도에서 차종과 연식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고 신차로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면 추가로 4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증평군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되고 최종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또 세금이나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액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군청 환경위생과(043-835-3616)에서 접수한다.

한편 군은 상반기에 1억4천만원을 지원해 노후 경유차 103대를 조기 폐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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