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대한민국 대상 국회 문체위원장상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책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 KR컨벤션에서 열린 '2019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방위원회, 교육위원회가 후원한 '책 읽는 대한민국'은 지자체, 군부대, 작은도서관, 독서 동아리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지자체 부문'은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책 읽는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한 자치단체를 선정하며, 4회째인 올해는 증평군을 비롯 6개 자치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군은 전국 최초로 책과 독서를 테마로 한 '독서왕 백곡 김득신'캐릭터를 자체 개발하고 각종 홍보에 적극 활용했다.증평을 대표하는 인물 김득신은 백이전을 11만3천번 읽은 조선시대 다독왕이다.
또 증평군립도서관을 도서관 본연의 기능은 물론 영화, 전시, 천문 관측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생활 SOC 복합화 대표 모델로 운영하고 있다.
아고라 북페스티벌, 길 위의 인문학, 전국 책 읽는 도시 협의회 가입 및 공모 프로그램 운영 등 독서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을 전국 최고의 책 읽는 자치단체, 전국 최고 공부하는 자치단체로 만들기 위해 증평군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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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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