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병호 높은 작품 수준 호평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에 깜짝 손님들의 방문도 이어져 화제. 첫 번째 깜짝 손님은 현재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배우 손병호가 주인공.

이날 남원에서 드라마 '간택' 촬영을 진행한 뒤 서울로 복귀하던 중 공예비엔날레가 열린다는 소식에 청주를 들렀다는 그는 반가워하는 조직위에게 촬영 후라 복장이 너무 편안하다며 오히려 미안함을 전하기도.

평소 예술에 관심과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안재영 예술감독의 안내로 각 전시관들을 둘러본 뒤 특히 초대국가관인 중국관에서 오래 머물렀다는 후문. 처음 방문이지만 공예비엔날레의 높은 수준에 놀랐다며 비엔날레 기간 중 시간을 내 다시 방문할 것을 기약하기도.

 

아라리오 갤러리 주연화 디렉터도 방문

○…서울과 천안 아라리오는 물론 중국 상하이 아라리오 갤러리를 총괄하고 있는 주연화 디렉터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아 꼼꼼히 둘러보며 깊은 관심.

주 디렉터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아라리오 갤러리에 몸 담았고, 2013년 다시 합류해 갤러리 내부 경영과 해외 진출 분야를 모두 관리하며 한국 미술시장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일등공신.

"역시 가장 공예적인 작품에 눈길이 간다"는 그녀는 투각 기술의 극한을 보여주는 작가 심재천의 도자 작품에 매료.

 

멧돼지도 보고 싶었던 비엔날레?

○…12일 문화제조창 주변 안덕벌에 멧돼지 한 마리가 출현해 소동. 소방서와 경찰서가 긴급 출동해 한시간 여만에 포획됐지만, 추격 도중 안덕벌 주민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

조직위는 소식을 입수하자마자 신속한 안내방송으로 관람객의 전시장 바깥 출입 자제를 당부하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다행히 비엔날레가 진행 중인 문화제조창으로는 진입하진 않았으며, 관람객 피해 및 차량파손 등 피해는 없어.

청주시는 포획된 멧돼지가 육안 상으로는 이상이 없어 보이지만 만약을 대비해 혈액검사를 의뢰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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