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절단 파견 … 58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

충북도 경제사절단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스리랑카를 방문한 가운데 도내 기업이 현지에서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충북도 경제사절단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스리랑카를 방문한 가운데 도내 기업이 현지에서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지역 기업들이 서남아시아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인도·스리랑카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580만 달러의 수출계약 등 성과를 거뒀다.

맹경재 경제통상국장과 수출기업 10곳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스리랑카를 방문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수출상담회와 인도 구자라트주정부 우호교류 방문, 스리랑카 정부 간담회, 기업인 교류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인도 구자라트주 방문에서는 충북의 전략산업을 소개하고 양 지역 간 경제교류를 위한 우호협력의향서를 교환했다.

뭄바이에서는 인도산업협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아마다바드와 뭄바이에서 진행한 수출상담회에서는 현지 바이어들과 87건의 상담을 통해 58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스리랑카 정부 외자국과는 공적개발원조(ODA) 방안 등을 협의했다.

또 주스리랑카 한국대사, 코트라 콜롬보 무역관장, 코이카 스리랑카 사무소 관계자 등과의 간담회에서 현지시장 진출 및 ODA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키워드

#충북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