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한적십자사 금산지구협의회(회장 양영자)가 오는 30일까지 금산군 읍·면의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이불빨래' 봉사를 실시한다.

금산군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로부터 이동세탁차량(5톤) 1대를 지원받아 지난 11일부터 이불 수거 및 빨래 봉사를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금산군수(문정우)와 금산군의회 의장(김종학),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유창기)이 봉사 현장을 방문해 적십자 회원들을 격려하는 등 힘을 실어줬다.

양영자 금산지구협의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많은 농촌마을에서는 이불 빨래를 하는 것도 어려움이 많다"며 "따뜻하고 건강한 맞춤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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