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이화여고,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여성을 선발해 시상한다.
유관순상 후보자는 대한민국 여성으로 추천일 현재 생존해 있어야 한다.
자격 기준은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삶을 이 시대에 맞도록 구현한 여성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화해와 평화 구현에 이바지한 여성 ▶사회봉사와 협동 실천으로 국민 화합에 헌신한 여성 등이며 단체에 대한 추천도 가능하다.
유관순횃불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가운데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국내·외에 선양 구현하는 학생 ▶학교·사회에서 건전한 학생문화를 창조·구현하는 학생 등의 자격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유관순상위원회는 내년 2월까지 추천 후보자 대상 심사위원회의 서면·현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하고 4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관순상 수상자는 상장과 트로피, 2천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게 되며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는 상장과 150만원 상당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후보자 추천 및 유관순상 운영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 여성가족정책관실(☎041-635-4983)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내년은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로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이어가고자 하는 의미 있는 상을 받을 수상자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해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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