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 산림과(과장 조안기)는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14일 자매결연 마을인 송악면 궁평리를 찾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직원들은 고구마 캐기, 마을 어르신의 말 벗 및 마을주변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고충을 함께 나누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김봉덕 궁평리 이장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시기에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준 직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안기 산림과장은 "조금이나마 마을 주민들의 바쁜 일손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마을과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과는 2012년부터 송악면 궁평리와 1부서 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2회 이상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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