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천832건, 서산 1천626건, 아산 1천457건 순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 최근 3년(2016~2018년)간 충남도내에서 65세 이상 노인범죄가 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5일 충남 홍성에서 충남도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행안위 소속 박완수 의원(자유한국당, 창원 의창)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충남도 자료를 인용, 최근 3년간 발생한 충남도내 노인범죄가 총 1만4천904건으로 하루 평균 약14건의 노인 범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6년 4천748건 ▶2017년 4천832건 ▶2018년 5천324건 등 매년 증가추세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형별로는 살인 9건, 강도 7건, 강간 181건, 절도 1천99건 폭력 2천378건, 기타 1만1천229건 등이다.

이 중 강간·절도·폭력 등은 매년 늘고 있다.

지역별로는 ▶천안 2천832건 ▶서산 1천626건 ▶아산 1천457건 ▶논산 1천217건 ▶당진 1천62건 ▶보령 873건 ▶공주 865건 ▶예산 835건 ▶홍성 825건 ▶서천 799건 순으로 집계됐다.

박 의원은 ″최근 노인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하루 평균 약 14건의 범죄가 나타나고 있다″며 ″도내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노인범죄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노인복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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