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항공 마일리지의 새 기준인 '리프레시 포인트'의 사용성을 확대한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롯데멤버스 엘포인트와 손잡고 제주항공의 멤버십제도인 '리프레시 포인트'와 '엘포인트' 상호 전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인트 상호전환 서비스에 따라 리프레시 포인트는 포인트 항공권 구매, 사전 주문 기내식 등 부가 서비스 이용, 가족과 친구에게 양도하거나 합산은 물론 엘포인트 전환을 통해 다양한 롯데멤버스 제휴처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엘포인트를 리프레시 포인트로 바꾸는 비율은 1:1이며, 전환한 엘포인트 2%는 다시 적립해 준다.

리프레시 포인트를 엘포인트로 전환할 때는 100P가 90P로 전환된다.

1회 최소 전환 가능 포인트는 100P로 월간 최대 3만P까지 각 멤버십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연간 한도는 각 30만P다.

전환한 포인트는 다른 제휴사로 다시 전환할 수 없으며, 포인트 사용기간은 2년이다.

제주항공의 리프레시포인트는 기존항공사의 '보너스항공권' 개념에서 벗어나 적립한 만큼 자유롭게 쓰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는 등 이용객 관점에서 편의성을 크게 높인 형태의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신규회원 가입시 리프레시 포인트 1천P와 국제선 왕복 최대 2만원 할인쿠폰, JJ라운지 5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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