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괴산군청 소속 보디빌더 황순철(황순철퍼스트휘트니스 대표)이 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에 도전한다.

오는 11월 5~10일 아랍에미레이트 푸자이라에서 개최되는 '2019년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는 IFBB(세계보디빌딩&피트니스연맹)가 주최하고 EEBF(아랍에미레이트보디빌딩&피트니스협회)가 주관한다.

황순철은 이 대회 게임즈클래식보디빌딩 -175㎝ 체급에서 2연패를 노린다. 지난해 황순철은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열린 13회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바 있다.

황순철은 "현역선수로 활동하면서 식단 조절 문제로 가족들과 편하게 외식 한 번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며 "함께 고생하는 가족들을 위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