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 누가 뛰나 - 세종
2020총선 누가 뛰나 - 세종
  • 홍종윤 기자
  • 승인 2019.10.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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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석수 증가 핵심… '포스트 이해찬'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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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부터 강준현, 고준일, 이강진, 이종승, 송아영, 김중로, 이혁재.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세종시의 국회의원 의석수 확대가 지역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가는 인구 규모 등 가파른 도시 성장에 따라 의석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이 크다고 볼수 있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이어질지 아니면 견제심리가 반영될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국회 입성을 노리는 여야 총선 후보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지역구가 현행 1석에 그치면, 포스트 이해찬 자리 쟁탈전은 지금보다 한층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거명되는 민주당 후보군에는 강준현(54) 전 정무부시장, 고준일(39) 전 시의회의장, 안찬영(43) 시의원, 윤형권(55) 시의원, 이강진(58) 전 정무부시장, 이영선(48) 행정수도 완성 시민대책위 대변인, 이종승(53) 민주당 세종시당 부위원장 등(가나다 순)이 자·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중앙 정치인으로는 김동연(62) 전 경제부총리와 이낙연(67) 국무총리, 박수현(55) 전 청와대 대변인, 유시민(60) 노무현재단 이사장까지 물망에 오르나, 출마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국당에선 지난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출마한 송아영(55) 시당위원장이 뚜렷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관식(63) 국회 입법정책조정위원장, 박종준(56) 전 코레일 상임감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바른미래당에선 현역 비례대표 김중로 국회의원이 지난 2015년 금남면 이주 후 출마를 정조준 중인데, 이외 이렇다할 후보군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김 의원은 이미 비례대표를 지내고 있는 만큼, 석패율 수혜자가 되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정의당에선 대선 당시 심상정 대표의 총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본 이혁재(46) 시당위원장이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이 위원장도 석패율 제도에 따라 비례대표 등원 가능성이 엿보인다.

세종시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들은 현역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과 분구 가능성에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남쪽에는 '토박이' 강준현 전 정무부시장이 이춘희 시장의 보이지 않는 후광에 힘을 받아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세종시 원도심 지역인 북쪽에는 이강진 전 정무부시장이 일찌감치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7선의 이해찬 대표를 26년 보좌한 최측근으로 이 대표의 선거기획 총괄 책임을 맡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정무부시장 경험을 강조하며 경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누가 공천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어느 지역구를 줄일지를 놓고 여야간 진통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세종만 분구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분구가 여의치 않을 경우 출마예정자들은 세종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선거 운동과 함께 보다 치열해진 당내 경선도 치러야 한다.

내년 총선의 분구 여부와 판세 등은 현 상황만 놓고 볼 때, 내년 초는 되야 가늠할 수 있어 보인다.

국회의 선거법 개정안 합의에 이어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선거인수 및 선거구 획정 등 숱한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세종시는 현재 풀어야할 숙제가 많은 지역이다.

국회 분원 건립과 법원, 검찰청 유치, 원도심지역에 있는 항공부대 이전 등 뜨거운 이슈가 산적해 있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아직 선거인수와 분구 상·하한선 및 획정 등의 일정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할 수 없다"며 "선거일 이전인 내년 초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인구는 지난 14일 기준 34만657명을 기록,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말 전에 인구 35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회의원 선거구도 남과북으로 나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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