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삼성초(교장 김건식)는 17일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꿈과 끼를 발휘하고 보다 다양한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성·지성·감성이 빛나는 삼성초등학교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유치원을 포함한 삼성초 전교생은 평상시의 교과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활동 등과 틈새 시간을 활용하여 꾸준히 연습하고 익힌 특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스스로 계획해 알찬 무대로 꾸몄다.

학생들은 사물놀이, 합주, 합창, 무용, 댄스, 연극, 태권도 등 자신의 적성과 특기를 아낌없이 발휘하였고, 학생 자율 동아리의 결과물과 함께 학부모들도 캘리그래피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 전시를 하는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축제에 참여한 이덕근(6년) 전교어린이회장은 "조금은 부족하고 서툰 솜씨지만 우리가 가진 꿈과 끼를 바탕으로 잘 치러냈기에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