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양승조 충남지사와 함께 1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하나원큐 K리그2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홈경기에 참석했다.

6천여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은 이날 아산무궁화와 대전시티즌의 경기에 앞서 오 시장과 양 지사는 인사말, 선수 격려, 시축 등의 행사를 가졌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을 향해 "아산시민 여러분은 프로축구를 사랑하시나요, 프로축구가 계속되도록 할 수 있나요?"라며 "프로축구를 사랑하는 아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아산시가 충남 대표이자 대한민국 축구발전의 핵심으로 발전하도록 충청남도와 양승조가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충남권 유일 프로축구단인 아산무궁화가 경기를 지속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양 지사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달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는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아산시민의 자존심을 살리는 명문 축구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원큐 K리그 2019, 아산무궁화와 대전시티즌과의 시즌 33라운드 경기에서 대전은 안토니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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