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는 올 공공비축미 1만7천287t(포대 벼 1만1천830t, 산물 벼 5천457t)을 오는 12월31일까지 수매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396t 감소한 것이다.

산물 벼는 수매 물량의 15.6%인 1천181t이 매입됐으며 포대 벼는 현재 농가별 배정이 진행 중으로 배정이 완료되면 시·군 읍면별로 정해진 장소에서 진행된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된다.

중간 정산금(포대당 3만원)은 수매 직후, 최종 정산금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충북도는 올해 잦았던 태풍으로 피해를 본 벼의 경우 다음 달 30일까지 전량 매입하기로 했다.

피해 벼의 매입 가격은 수확기 1등급 쌀값을 기준으로 해 A등급 76.9%, B등급 64.1%, C등급 51.3%로 책정됐다.

도내 피해 벼 수매 희망 물량은 550㏊ 2천508t으로 파악됐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