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중학교는 22~23일까지 경주일원에서 사제동행 사랑 나눔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 정수중학교 제공
정수중학교는 22~23일까지 경주일원에서 사제동행 사랑 나눔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 정수중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 정수중학교(교장 박상윤)는 22~23일 1박 2일간 3학년 학생들과 물방울봉사회 교직원들이 사제동행 사랑 나눔 문화체험을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 체험학습은 2019 영동 교직원 물방울 봉사회에서 '나눔'의 방식을 다양화하고자 만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평소 접하지 못하던 놀이공원 체험 및 유적지 탐사를 통해 사랑과 나눔을 함께하는 문화체험이다.

첫째 날 경주월드를 방문해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체험하면서 호기심을 충족하고 담력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밤에는 신라왕궁의 별궁이 있었던 곳인 동궁과 월지의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멋진 야경을 감상하며 빛나는 우리의 문화유산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첨성대 주변, 황룡사 역사문화관, 경주양남 주상절리 전망대를 관람하며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고, 화산활동으로 분출한 용암이 냉각과 수축으로 굳어져 기둥이 된 자연의 신비로움을 눈으로 직접 보고, 파도 소리길을 걸으며 교사와 학생들은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다희 학생회장은 "책이나 TV에서만 봤던 신라 시대의 유물과 유적을 선생님과 함께 직접 보고 신라 시대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서로 마음이 통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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