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노동청, 기업과 고용지원 협약

대전지방노동청(청장 나장백)이 전문성을 갖춘 양질의 근무조건이 요구되는 구인처 확보와 취업촉진을 위해 기업과 손을 잡았다.

이는 그동안 일용 또는 단순노무직 중심의 취업지원에서 벗어나 실업자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양질의 근무조건이 요구되는 고급 구인처 확보라는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기업들이 고용안정센터의 서비스를 제공받아 우수한 인재를 채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청은 이에 따라 관내 최초로 30일 (주)코레일서비스넷 및 (재)대전중앙병원과 일자리창출을 위한‘민ㆍ관 고용지원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사업체에서 필요한 인재의 채용계획이 있을 경우 노동청에 구인신청하면 노동청에서 적격자를 찾아 고용정보를 제공한다.

또 만남의 날 행사지원, 채용대행 직업능력향상교육,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코레일서비스넷은 노동청에 구인을 요청해 올 들어 86명을 채용했으며, 앞으로도 7월중 34명을 협약내용에 따라 더 채용 할 계획이다.

중앙병원의 경우도 의사나 간호사, 행정담당자 등 전문직의 채용계획이 있을 경우 노동청을 통해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주)코레일서비스넷은 대전 대덕구 읍내동에 위치한 근로자 418명의 대기업이며, (재)산재의료관리원대전중앙병원은 280명이 의료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노동부 산하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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