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대학 참여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 공동발전 방안 모색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청권 8개 국립대학이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충북대는 24일 국립대학 공동발전을 위한 충청권 국립대학 공동 교육혁신센터(이하 교육혁신센터)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교육혁신센터는 충청권 국립대학의 교수학습 자원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교육혁신을 지원하고 대학 간 교류협력 활성화와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혁신센터에는 충북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공주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한밭대학교 등 8개 대학이 참여한다.

출범식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 3층 우암홀에서 열린다. 이날 교육혁신센터 운영 협약 체결과 제1회 교육혁신 성과포럼도 열린다.

교육혁신센터는 앞으로 ▶국립대학 공동발전을 위한 교육정책 수립 ▶교수학습 자원 및 우수 교육혁신 사례 공유 ▶공동 교육혁신센터를 활용한 고등교육 책무성 강화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교육혁신 성과포럼에서는 각 대학 교육혁신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혁신, 대학교육 성과, 지역사회 연계 협력 등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길재 교육혁신센터장(충북대 교육학과 교수)는 "8개 충청권 국립대학이 이제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협업하고자 공동 교육혁신센터를 발족하게 됐다"며 "앞으로 각 대학 간 다양한 교육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대학교육의 발전과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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