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작은도서관 운영평가 지표개선 관련 간담회가 지난 25일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열렸다.
청주시작은도서관 운영평가 지표개선 관련 간담회가 지난 25일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열렸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은 지난 25일 시립도서관에서 '2020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관련 운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내 작은도서관운영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작은도서관운영평가는 청주시가 실시하는 보조금 지원사업의 수혜자를 선정하기 위해 매년초 실시하는 것으로 2020년 평가를 실시하기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평가지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매년 평가지표간담회를 통해 운영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점이나 항목에 현실적합성이 높게 조정해 온 '청주시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지표'는 타도시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 평가지표에는 도서관 운영에 기본이 되는 사항을 강조했고, 세분화된 항목을 줄여 증빙자료를 간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개관시간 준수에는 확인 점수를 높여 공공성을 강화했다.

김기환 청주시립도서관장은 "그동안 작은도서관 지원의 진입장벽이 높다는 지적을 해소하기 위해 평가의 간소화에 고민했다"며 "평가방식을 잘 이해해 작은도서관 지원에 보다 많은 도서관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작은도서관은 현재 132개이며 매년 도서구입비등 보조금 지원은 중복을 포함해 93개소가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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