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규 육군대학장이 백석대 학생군사교육단 후보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백석대 제공
서천규 육군대학장이 백석대 학생군사교육단 후보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백석대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학생군사교육단은 지난 25일 오후 3시, 교내 승리관에서 육군대학장 서천규 준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국가안보와 군인, 그리고 나'라는 주제로 후보생들을 만난 서천규 육군대학장은 "35년 이상 군복을 입은 사람으로서 이제 막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어떤 이야기를 해주면 좋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며 외세에 침략 당했던 우리의 역사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또 "이러한 뼈아픈 역사를 생각하며 우리 군인들이 해야할 일은 시대,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늘 태세를 갖추고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깨어 있어야 우리 국민들의 일상을 지켜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6월 백석대학교와 육군대학과의 군학협력 체결을 계기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영관급 장교의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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