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상사에서 출시한 에너지바 제품. / 민영상사 제공
민영상사에서 출시한 에너지바 제품. / 민영상사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단국대학교 체육대학 졸업생이 개발한 에너지바가 기존 상용화된 제품과 차별성을 두고 연이어 출시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민영상사(대표 박민영)에 따르면 올해 연초부터 개발에 착수, 지난달 2종의 에너지바를 출시했다. 에너지바는 아몬드 등 슈퍼푸드와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 여러 영양소를 한데 뭉쳐 작은 막대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달리기와 자전거 등 운동전후 에너지 보충제로 각광받고 있다.

'맛있는스포츠밸런스바', '맛있는스포츠에너지바' 등 2종류의 민영상사 제품은 시중 제품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두 제품은 포만감이 높아 식사 대용품으로도 가능하다는 게 민영상사의 설명이다.

민영상사는 또 후속제품으로 단백질 함량을 15g까지 늘리고 근육운동 필수요소 중 하나인 필수아미노산(BCAA)까지 더한 '진짜단백질바'를 오는 12월 출시 예정이다. 이 제품은 물에 타 마시는 단백질 제품보다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다.

또 여성 특화 제품으로 식이섬유바도 내놓는다. 식이섬유바는 국내 업계 최초로 과일로 만든다.

박민영 대표는 "건강에 관심 커지고 스포츠가 일상화되면서 에너지바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혁신적 제품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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