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루재길에서 벨포레길로

증평군 도안면 에듀팜특구 진입도로 명칭이 벼루재길에서 벨포레길로 변경된다.
증평군 도안면 에듀팜특구 진입도로 명칭이 벼루재길에서 벨포레길로 변경된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충북 최초 관광단지로 지정된 증평에듀팜특구 진입도로 명칭이 변경된다.

증평군은 지난 25일 도안면 연촌리 일원에 조성 중인 에듀팜관광특구 진입도로 명칭을 벼루재길에서 벨포레길로 변경 고시했다.

벨포레길은 도안면 노암리 93번지∼연촌리 83번지 구간 총 길이 5.6㎞며, 도로 주변 마을 주민이 신청해 도로명심사위원회가 변경을 결정했다.

에듀팜특구 시행사인 블랙스톤 리조트 명칭인 벨포레는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숲'이다.

에듀팜특구는 지난 6월 1일 일부 시설을 부분 개장했으며, 개장 4개월이 지난 9월말 현재 입장객 5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18홀 골프장과 1.38㎞, 1.47㎞ 두 개 코스로 구성된 익스트림 루지, 요트와 제트보트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클럽이 운영 중이다.

준공 예정인 오는 2021년까지 워터파크, 귀촌체험센터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에듀팜특구 진입도로 명칭이 변경돼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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