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민간단체가 위탁 운영해온 '청주시 양서류 생태공원'이 시 직영으로 운영된다.

청주시의회는 25일 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양서류생태공원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은 농업정책위원회 심사안으로 원안 의결했다.

앞서 농업정책위는 집행부가 제출한 위탁운영을 위한 안을 부결했다. 의원들은 민간단체 위탁 운영 효과 저조, 보조금 관리 소홀, 양서류 개체 수 감소 등을 부결 이유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두꺼비친구들이 수탁 운영하던 산남동 원흥이생태공원과 성화동 맹꽁이생태공원, 산남생태공원 3곳이 내년 2월부터 시 직영 체제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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