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 590명 참가 진성바이어 증가
마켓관 매출 19억7천만원·관람객 10만6천명

2019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기업관 모습. / 충북도 제공
2019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기업관 모습.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이달 22~26일 KTX오송역에서 열린 2019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 해외바이어 수출 계약 추진 1천527건, 1천685억원의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46.3% 증가한 수치다.

91개 기업이 참가한 마켓관에서는 전년대비 13% 증가한 19억7천만원 상당의 매출액을 올려 최고기록을 세웠다. 관람객은 10만6천명으로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9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는 국내기업 238개사가 참가해 사상 최대였으며, 해외바이어는 지난해보다 29명 늘어난 590여명으로 총 2천305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국내 최대의 화장품 수출진흥 전문엑스포로서 현장 계약금액이 전년대비 3배 증가한 85건 24억원으로 집계돼 진성바이어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기업 또르르와 일본 기업간 수출협약 등 엑스포에 참가한 15개사가 현장에서 59억원에 상당하는 수출협약도 맺었다.

2019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뷰티크리에이터강연 모습. / 충북도 제공
2019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뷰티크리에이터강연 모습. /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관계자는 "사전에 초청한 해외바이어 430명 이외에도 150여명이 더 엑스포를 찾았다"며 "해외바이어 증가는 엑스포 인지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의 유망한 중소기업을 만날 수 있는 전문엑스포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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