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가 물 재이용한 빗물저금통 설치 사업이 확산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6곳에 물재이용시설인 빗물저금통을 설치했다.
이는 지난해 14곳에 비해 86%가 늘어난 수치다. 설치된 곳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18곳, 단독주택 7곳, 사회복지시설 1곳 등이다.
빗물저금통 설치 사업은 건축물이나 단독주택,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집수 및 여과·저류·배수 등 빗물이용시설을 갖추고 텃밭이나 조경, 청소용수로 재이용하는 사업으로, 설치비의 90%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 박정규 맑은물정책과장은 "시민약속사업인 빗물저금통 설치사업을 활성화시켜 물 절약과 재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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