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 중 북부권 도심인 신월동 인근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116억원)와 탁구센터(20억원)을 건립하는 방안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본 사업의 실시설계 공모가 시작됐으며, 이에 따라 북부권 주민들의 체육복지 향상과 도심지 활성화의 확실한 교두보가 확보됐다.
시민문화타워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 및 생활문화센터(20억원), 다함께돌봄센터(7천만원) 건립사업 역시 정부의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로 인해 화재참사로 인한 침체된 경기와 정서회복을 위한 시민문화타워 건립에도 재정적으로 숨통이 트이며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시민문화타워는 시민설명회를 마치고 현재 실시설계 등 시설 구체화 단계에 있다.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제천예술의 전당 및 여름광장(480억원)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에도 착수했다.
강종선 기획팀장은 "내년부터 국민체육 및 탁구센터, 시민문화타워 복합화사업이 본격 착공되면 도심권 활력증진을 위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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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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