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조상열)와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총재 지홍스님)가 공동 주관하는 '2019년도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한마당'이 11월 2일 오후 3시 30분 천안에 있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시작된다.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한마당은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한 해의 문화재보호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상호교류를 위한 행사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하였다.

행사 첫째 날인 11월 2일에는 12개 우수활동 학교, 단체가 발표를 진행해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활동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와 시대정신'을 주제로 특강(박한용, 동아시아 평화연구소)을 진행해 역사문화와 문화재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된다.

그리고 둘째 날인 11월 3일에는 3.1운동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자 천안 독립기념관을 답사한다.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는 정부혁신 과제의 하나로 청소년이 문화재를 알고, 찾고, 가꾸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참여해 우리의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이해하면서 문화재 보호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 특화 문화재지킴이 활동이다.

지역사회 문화재 이해와 문화재체험교육 참여, 문화재 환경정화 활동, 문화재 안전관리와 문화재 홍보 등에 참여하며 개인 또는 학교, 청소년단체 등에 소속되어 활동한다. 올해는 74개 학교, 26개 민간단체에서 2만 5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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