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도로월동대책 준비완료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동절기 폭설 및 한파에 따른 도로결빙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월동대책을 준비했다.

음성군은 겨울철 강설 및 결빙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 취약구간인 금왕읍 무극리 광산고개(군도 28호선)에 총사업비 1억6천만원(국비 8천만원, 군비 8천만원)을 투입해 자동염수분사장치(L=400m)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현장에 설치된 CCTV 모니터링을 통한 원격 제어 시스템으로 강설 시 도로에 염수를 살포해 결빙을 억제하는 장치로 초동 대처를 통한 겨울철 제설 작업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경사진 도로의 겨울철 노면 결빙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고개지역, 램프 구간 등 제설 취약구간의 도로안전을 위해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음성군은 동절기 폭설 및 한파에 따른 도로결빙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강설 시 도로 제설작업을 조기에 실시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준비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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