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등 3천500여명 참여 우수사례 공유

지난 2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청주행복교육 한마당 '난장+판' 축제 체험 및 전시 장면. / 청주교육지원청 제공
지난 2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청주행복교육 한마당 '난장+판' 축제 체험 및 전시 장면. / 청주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행복교육지구가 마련한 '청주행복교육 난장+판' 축제가 지난 2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학생, 지역주민 등 3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별히 터놓은 자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난장+판' 축제는 청주교육지원청과 청주시가 소통과 협력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 청주행복지구사업의 성과를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변재일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이숙애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등 지역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교육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힘차게 응원했다.

구본학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주시의 예산 지원으로 청소년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시민들도 꾸준히 동참 해달라"고 당부했다.

개막식은 민가원(수곡중)·최지우(솔밭중) 학생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13개 학생팀 연주와 댄스 등의 공연을 선뵀다.

행사장 1층과 2층에서는 꿈자람 동아리와 민간공모 단체 62팀이 참여한 전시와 체험부스가 펼쳐져 그동안의 활동 결과물을 나누고 홍보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 2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단체 사례 발표회  / 청주교육지원청 제공
지난 2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단체 사례 발표회 / 청주교육지원청 제공

아울러 포토존, SNS태그올리기, 소감한마디 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려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이어 1층 대회의실에서는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 단체(온 마을 돌봄. 마을 속 특색프로그램. 지역인프라. 학교밖 청소년 프로그램)들이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앞으로 청주행복교육지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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