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공모사업국비 20억원 확보 전국 최다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2020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지역에 선정돼 전국 최다 사업비인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광역지자체에서 충북과 제주 2곳을 비롯해 기초지자체 충남 천안·아산·홍성, 대전 대덕구 등 12곳이 선정됐다.

충북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산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2020년에는 국비 등 총 51억원을 투입해 도내 임산부 1만586명에게 1인당 48만원(자부담 9만6천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충북도 유기농산과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임산부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지원해 출산을 장려할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안정적인 소비기반을 확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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