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일 현대엘리베이터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지난 7월 3일 현대엘리베이터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로 이전키로 한 현대엘리베이터(주)(대표이사 송승봉)가 5일 충주시와 제 5일반산업단지의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분양계약을 체결한 현대엘리베이터(주)는 연매출 2조원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승강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임직원 2천300여 명과 300여 개의 협력사를 보유한 우량기업이다.

현대엘리베이터(주)는 지난 5월 본사와 공장을 경기도 이천에서 충주시로 이전하겠다는 발표를 시작으로 스마트 공장 신설, 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충청북도, 충주시와 2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현대엘리베이터(주)가 계약 체결한 용지의 면적은 17만1천769㎡ 규모로 제 5산단 전체 산업시설용지의 84%에 달하는 면적이며 충주 신공장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1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충주시와 관계기관은 현대엘리베이터(주)의 제5산단 입주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단지계획 변경, 조례안 개정 등을 추진했다.

한편, 이번 현대엘리베이터(주)와 계약 체결로 제5산단은 산업시설 용지 면적의 약 98%를 분양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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