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오는 10일 진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충북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진료 대상은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 및 가족, 유학생, 북한이탈주민으로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치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건강검진(진단검사,결핵검사,혈압체크), 치위생교육(불소도포 및 구강관리 교육) 등 진료를 실시한다.

특히 이상소견이 발견될 경우 지역병원으로 연계해 종합 의료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충북대학교병원, 라파엘클리닉, 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와 함께 주관하며, ㈜면사랑,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 대한적십자봉사회 진천지구 협의회, 충청대학교 치위생학과 자작나무동아리 등이 후원한다.

한편 충북대학교병원은 2017년부터 외국인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및 지역아동센터 대상 의료봉사활동, 질병예방홍보활동 등 공공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미혼모, 외국인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공공의료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키워드

#충북대병원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