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백산중, 단양중, 단양고, 호텔관광고 탐방 활동 등 진행

단양지역 유네스코학교(ASPnet) 학생들의 연합체험학습 모습.  / 단양소백산중학교 제공
단양지역 유네스코학교(ASPnet) 학생들의 연합체험학습 모습. / 단양소백산중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기자] 단양지역 유네스코학교(ASPnet)들이 유네스코 이념에 맞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한 연합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된 단양소백산중, 단양중, 단양고,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은 지난 9일 유네스코세계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연합프로그램으로 여주 세종대왕역사문화관과 수원화성을 탐방했다.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민속촌을 체험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와 병산서원, 영주 부석사를 탐방했다.

이들 학교는 평소 지역의 노인정, 양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마을과 연계한 교육활동, 지역축제에 참가해 카빙 전시, 오케스트라연주 등을 통한 재능기부를 꾸준히 실천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있다.

연합 체험학습을 기획한 단양소백산중 임훈 교사는 "각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연계·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합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네스코학교는 평화, 자유, 정의, 인권 등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가치와 이념을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실천하는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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