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중국·시드니 학교와 화상수업, 업무협약 체결

충북여고가 몽골, 중국, 시드니 학교와의 온라인 화상수업 등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충북여고 제공
충북여고가 몽골, 중국, 시드니 학교와의 온라인 화상수업 등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충북여고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여자고등학교가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여고는 몽골, 중국, 시드니 학교와의 온라인 화상수업을 통해 실시간 국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 화상수업은 지난 2017년 시작돼 현재 중국어, 일본어, 영어, 한국어 등 4개 포럼 학생 9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화상수업뿐만 아니라 팀별 프로젝트 토론학습 등 지속적인 교육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있다.

몽골, 중국, 시드니와는 2017년 업무협약체결(MOU)을 통해 온·오프라인 교류를 하며 국제적 감각과 안목을 키워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칭따오 이화국제학교를 직접 방문해 홈스테이를 통한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앞서 여름방학에는 학생 20명이 하얼빈공업대학교(웨이하이)에서 어학연수도 실시했다.

내년에는 몽골 학생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한국어 학습과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몽골의 톨리트, 뉴에라 국제학교와 함께하는 글로벌 리더십 캠프 등 다채로운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충북여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라인 화상수업, 해외테마체험학습, 어학연수 등 해외 학생들과 소통을 통해 다방면에 능통한 인재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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