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누는 행사가 이어지며 이웃사랑의 온기가 퍼지고있다.

앙성면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최영근, 부녀회장 홍희자)는 지난 7일 회원 20여 명이 직접 만든 무김치를 관내 38개 경로당 및 소외계층에 나눠주는 '사랑나눔 행복나눔' 행사를 열었다.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은수)도 8일 협의체 회원 20여 명이 모여 김장김치와 가래떡을 홀몸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지역 내 40여 가정에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엄정면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신동범, 부녀회장 김도화)는 11일 의용소방서 앞 광장에서 김장김치 220박스를 만들어 지역 내 26개 경로당과 취약가구에 나눠줬다.

대소원면새마을협의회(회장 윤명규, 부녀회장 노현숙)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지역 내의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등을 돕기 위해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기른 배추를 수확해 김장김치를 만들어 120여 세대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 연수동연수사랑나눔회(회장 이욱순) 19명의 회원들도 11일과 12일 양일 간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가구 등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김장김치를 나눠주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시 새마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직능단체들은 명절 홀몸노인 돌봄, 장학사업, 경로잔치, 꽃길 가꾸기, 청결운동, 방역사업 등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각종 사업들에 열정적으로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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