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원 지원문화공원·도농교류 등 추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내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복마을사업'의 2019년도 2단계 우수마을 12곳이 선정됐다.

충북도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행복마을' 선정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선정증서를 받은 마을은 ▶제천 연론마을 ▶보은 거현1리·달산1리 ▶옥천 조령2리·도근이마을 ▶증평 둥구머리마을 ▶괴산 하백양마을·방성2리·건야마을 ▶단양 장현리·장정리·가평1리로 등 6개 시·군 총 12개 마을이다.

행복마을사업은 그동안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한 저발전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해 주민 스스로 마을여건에 맞게 주민숙원사업등을 해결하는 사업이다. 2015년 시작돼 올해까지 모두 102개 마을이 선정됐다. 행복마을사업은 1단계로 마을별로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소규모 환경정비, 마을쉼터 등을 진행한뒤 평가를 거쳐 2단계에서는 마을별로 3천만원씩을 지원해 꽃길 조성, 문화공원조성, 벽화그리기, 조경수 식재, 분리수거함 설치, 쉼터조성, 작은음악회, 도농교류 등을 진행한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행복마을사업이 도내 저발전지역 마을의 활력과 주민화합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추진중인 행복마을사업을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으로 삼아 내실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