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포럼 공개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변재일 의원, 한사람 건너 오제세 의원, 이주영 국회 부의장,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제7회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포럼 공개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변재일 의원, 한사람 건너 오제세 의원, 이주영 국회 부의장,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 오제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구)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금융기관의 사회적 공헌과 가치실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7회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포럼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 서민금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오 의원은 이날 "최고의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와 신협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공헌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세제지원 등을 통해 복지증진과 공동이익을 함께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발표에 나선 이건범 교수(한신대학교)는 '지역금융기관과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사회적 가치의 특징, 정의 및 해외 동향에 대하여 설명한 뒤 사회적 가치와 지역금융기관의 역할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민환 교수(인하대학교)는 '지역금융기관의 사회공헌 사례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고 "새마을금고등 지역금융기관은 협동조합 정신인 상호부조 기본정신으로 돌아가 사회적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 모색하고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에는 이종욱 명예교수(서울여자대학교), 조영삼 부원장(산업연구원), 박창균 선임연구위원(자본시장연구원), 허석균 교수(중앙대학교), 하종목 지역금융지원과장(행정안전부)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회적 가치란 사회, 경제, 환경,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로써 조합원 가치를 우선시하는 것"이라면서 "대부분의 협동조합형 금융기관이 지역에 기반하고 있어 전국 단위의 사회공헌활동이 가능해 비금융사업과 금융사업 각각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의 유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키워드

#오제세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