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유치 차 남아공 더반을 방문 중인 허태정 대전시장은 총회 회원도시와 협력도시와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로 양 도시는 상호 친선과 이해증진, 그리고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ㄷ. 이들은 적절한 시기에 정식 협약을 체결하기로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시장은 "그동안 총회 대전유치를 지지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마지막 유치까지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면서 "이번 의향서 체결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관광,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활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안시는 국방, 항공우주, 전자정보통신, 제조업 등 튼튼한 산업적 기초를 바탕으로 베이징, 상하이 이후 세 번째로 국가 차원에서 국제화된 대도시 건설을 목표로 계획한 중국의 전략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허태정 시장을 비롯한 총회 유치 대표단은 이날도 총회 아시아태평양지부와 전략회의를 열었다.
김강중 기자 kim001@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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